- 위치 : 전북 완주군 구이면, 임실군 신덕면(산 높이 : 660m )
- 산행시간 : 불재 고개에서 - 정상까지 천천히 3시간 정도 |
- 특징 및 볼거리 :
전주 시계를 벗어나 구이면으로 들어서면구이저수지 동북쪽에
솟아 있는 산으로 모악산과 마주보고 있는 산이 경각산이다..
동북쪽 운암산 줄기가 남으로 뻗어 내리면서 마이산을 분기점으로 하여
하나는 동남쪽으로 장안산. 백운산을 일구고 또 하나는 서남쪽으로 내려 오면서
만덕산, 경각산을 빚어 놓았다. 북으로 고덕산과 동으로 옥녀봉, 갈미봉과 지척간이면서
전주시가지와 구이저수지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.
산 주능선 암봉, 암벽과 겨울의 뛰어난 설경, 가을의 운치있는 풍경은 이웃 모악산과는
또 다른 색깔을 지닌 산이다. 구이면 청평마을에서 경각산의 허리를 감고 불제를 넘어
운암으로 빠지는 포장도로를 따라 경각산 서쪽 기슭에 정각사가 자리 잡고 있다.
- 불재 참숯 굽는 곳(소금 굽는 곳)에 차량을 주차해 놓고 출발..
아래쪽 구이쪽 치마산은 3.4km, 윗쪽 경각산은 2.0km...


불재 참숫 급는 곳 정문 맞은편이 산행 초입지점..
물론 불재고개 아래 정각사에서 출발하여도 된다..


중간에 전망좋은 바위가 있다.. 무슨 바위인지 이름은 모르지만..
여기에서 구이저수지와 모악산 그리고 전주 평화동 시가지를 한누에 바라볼 수 있는 곳..


영상으로 보는 구이저수지와 모악산 그리고 전주시내 평화동


조금 더 오르니 멋진 소나무가 반겨주고.. 일단 찍고..

좀 더 가자 이번에는 왕소나무가 나를 반겨준다.. 위는 아름다우나 밑둥이는 썪어가고 있다..




가는 중에 아줌마 젖가슴 같은 바위도 보이구..

정상에 도착하니 산불감시 초소와 감시 카메라가 보인다..



돌아오는 도중 운지버섯이 아름다워서.. 따와서 차 끓여 마시려다가 그냥 놓아두고..

오랫만에 보는 거시기 모습... 뭣이라고 표현은 해야겠는데 딱히 표현할 적당한 말이 없네..
참으로 자연의 오묘함이란...?

며칠만 따뜻하면 바로 피어날 참나무 움들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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